앵커) 추석연휴가 그야말로 골든위크 황금의 연휴가 되는 곳이 있습니다. 성형외과나 피부과가 바로 그런 곳. 좀 더 예뻐지고 변신하려는 사람들 지금 병원에 줄을 서 있습니다. 이정은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간호사들이 전화를 받느라 분주합니다.
 직원) 저희가 29-30일은 예약이 다 찼고요, 혹시 일요일 정도 수술 가능하신지요?
 기자) 길게는 9일이나 되는 연휴. 사실상 연휴가 시작된 오늘부터 하루 종일 수술일정이 빡빡합니다. 여름방학 땐 너무 더워서 수술을 피했다는 김모양도 이번 연휴에 코를 높이려고 합니다.
 환자) 샌드위치 데이잖아요. 그래서 저희 학교가 다 휴강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기자) 쌍꺼풀에 코, 지방흡입까지 아예 여러 가지 수술을 함께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