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레이션) 미스코리아 파문에 세번째 희생자 그녀는 바로 2008미스코리아대회에서 당당히 왕관을 쓰는데 성공했던 김희경. 이름 김희경, 1984년 5월 16일생, 2004년 슈퍼모델 출신이기도 한 그녀는 뛰어난 각선미를 내세우며 미스코리아 미를 거머쥔다. 하지만 왕관을 쓴 기쁨을 누린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그녀는 주최측으로부터 미스코리아자격을 박탈당하는 시련을 겪게 되는데, 그녀가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다름아닌 과거 누드모델로 활동했던 경력 때문, 그렇다면 미스코리아대회 심사기준에 이러한 누드경력은 자격을 박탈당하는 이유로 합당한 것일까? 도대체 미스코리아를 뽑는 기준은 무엇이란 말인가? 현재 심사기준에는 일정한 자격조건이 없는 상태, 또한 미스코리아대회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뽑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어 최근에는 외모는 물론 지성미까지 겸비해야 하는 상황. 얼룩진 단면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더했던 2007, 2008미스코리아대회, 더 이상 이런 미스코리아 파문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변화가 시급한 것이 사실이다.
 BK동양성형외과 원장) 미스코라이라는 것을 성의 상품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우리나라의 미인을 뽑고, 우리나라를 홍보할 수 있는 미의 사절을 뽑는다는 그런 개념을 가지고 이런 대회를 치른다면은 우리나라를 널리 홍보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내레이션)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써 이제는 보다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인 만큼 미스코리아의 참된 의미를 가슴에 새겨 앞으로 글러벌 미인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본다.